식품업계에서 정보교환 않기로 소문난 해테제과가 최근 폐쇄적인 태도를
더욱 굳혀 경쟁사들 사이에서는 해태관련 정보수집에 애를 먹고 있다고.
특히 요즈음은 빙과류등 여름성수품의 판촉을 위해 각사들이 경쟁사의
판촉전략 새상품등 정보수집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유독 해태제과의 경우만은
협조 체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담당자들의 고충이 보통은 넘는듯.
업계담당자들은 해태측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거나 정보가치가 없어
굳이 감추지 않아도 되는 내용도 공개하길 꺼린다"고 푸념을 하고 있는데
"어차피 드러나게 될 사실을 애써 감추려해 따돌림을 자초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