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남해 거문도-백도를 연결하는 정기관광여객선이 운항을 시작해
본격적인 도서관광시대가 개막됐다.
6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신영해운은 5월들어 국내 유일의 도서관광지로
개발중인 남해 거문도와 백도에 3척의 정기관광여객선을 투입, 운항중이다.
신영해운이 취항중인 정기관광여객선은 타코마3호와 신영고속훼리호,
덕일호등 3척으로 이들 여객선은 매일 상오 7시40분 여수항을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거문도까지 이달 한달동안 타코마3호는 1일 2회 왕복 운항하며
신영고속훼리와 덕일호는 각각 1일1회 왕복 운항한다.
특히 관광성수기로 이 지역일대에 피서객이 몰리는 오는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동안은 타코마3호의 운항횟수를 1일 1회씩 증편 운항,
1일 모두 5회왕복 운항을 할 예정인데 6월과 9월 두달동안의 선박운항
시간은 타코마3호만 1일 2회왕복 운항하고 신영고속훼리와 덕일호는
격일제 운항을 검토중이다.
여수-거문도간 정기관광여객선의 요금은 타코마3호가 1만60원,
덕영고속훼리 5,790원이며 덕일호는 3,600원이다.
또 거문도-백도간 관광유람선의 요금은 4,000원으로 여수-거문도와
거문도-백도간의 관광여객선및 유람선의 이용요금은 21명을 단체로 해서
단체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협회는 여수-거문도간에 정기관광여객선이 취항함에따라 취항
내용을 이날 국내 여행업체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도서관광에 나서게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