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4일 과기처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보산업분야에 지원되는 특정
연구자금 147억원 가운데 반도체부문에 63억6,500만원이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의 45억3,500만원에 비해 40.4%가 늘어난 것으로 정보산업
분야의 지원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8.7%에서 43.2% 높아져 반도체
부문에 대한 편중이 심해졌다는 것이다.
또 반도체부문에 대한 지원액 증가폭은 전체특정연구자금이 586억원에서
721억원으로 22.9%, 정보산업분야지원액은 117억원에서 147억원으로 25.4%
각각 늘어난 것에 비해서도 훨씬 크다.
그러나 컴퓨터부문은 27억2,600만원으로 24.8% 늘었으나 비중은 18.6%에서
18.5%로 약간 낮아지고 소프트웨어(SW)부문은 28억600만원으로 13.7%밖에
늘어나지 않아 비중이 21%에서 19.1%로 낮아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