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원 군사위원회는 미국방예산 편성에 참고하기 위해 펜타곤(국방부)
고위 관리들은 물론 소련 관리들의 견해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레스애스핀
(민.위스콘신) 위원장이 1일 밝혔다.
애스핀 위원장은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제반정책 특히
국방정책을 미국민들이 접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원군사위가 오는 6월께
전 소련군 참모총장이며 현재는 고르바초프 서기장의 군사고문인 세르게이
아흐로메예프 원수를 의회에 초청,증언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르바초프가 소련의 대규모 군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도
우리 미국인들은 그동안 소련 위협의 증가에 대한 대응에만 익숙해 왔기
때문에 위협감소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전혀 생각해 본 바 없어
소련의 고위 국방정책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려는 것 "이라고 말했다.
미하원 군사위는 아흐로메예프 원수외에 소련의 주요 두뇌집단인
미국-캐나다 연구소 관계자들의 증언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