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등 광학기기의 수출이 올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의 카메라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금성사
및 아남정밀 동원광학도 올들어 새로 해외판매에 나선데 힘입어 카메라수출액
은 지난해 5,400만달러 수준에서 1억5,000만달러규모로 큰폭의 신장세가 예측
되고 있다.
특히 국내 카메라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한국웨스트전기(일본단독투자
업체)가 지난해 노사분규로 수출에 큰 차질을 빚었으나 올해는 정상가동을
회복해 수출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올 1/4분기동안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갑절가량 늘어난 360만
달러어치를 내보냈고 금성사가 올해부터 큐트I/II/III등 3종의 보급기종
수출을 시작한데 이어 오는 8월께 중급기종의 수출에 새로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