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7일 신체장애자 16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의 관광행사에
들어갔다.
장애자에 대한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관광의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부여하며 사회 각층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행사에서 장애자들은 천마총, 도투락월드, 불국사
석굴암등 경주의 고적지와 위락지등을 구경하고 울산 현대자동차와
포항종합제철등 산업시설을 둘러본후 귀경한다.
이에따라 이들은 29일 상오9시 새마을 임시열차편으로 서울을 떠났다.
보건사회부 통계에 의하면 국내에는 9만5,000여명의 지체부자유자가
있는데 관광공사는 지난 87년부터 지체부자유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관광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