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초에 스텔라를 단종하고 새로운 1500cc급 중형승용차
Y3카를 개발, 시판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기아산업이 캐피탈을 시판, 지난
3월부터 1500cc급 중형승용차 시장에 새로 뛰어들어 시장판도에 변화가
예상되는데다 기존 모델인 스텔라가 지난83년 개발돼 구형모델화됨에 따라
스텔라급의 신모델개발에 착수, 내년 상반기중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 전륜구동형...700만원대 ***
현대가 개발중인 Y3카는 엔진 배기량 1500cc미만급의 중형 크기 승용차로
스텔라와는 달리 전균 구동방식에 가격대는 700만원선의 차로 계획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또 700만원대의 1500cc급 중형승용차시장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Y3카의 개발시기를 앞당겨 올해 연말에 시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현재 700만원대 1500cc급 중형 승용차 국내시장규모는 연간 6만대선이나
기아의 캐피탈 시판등 참여 업체수의 증가와 차종 다양화등으로 내년까지
10만대 수준으로의 시장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대우자동차도 내년초 1800cc이상 중대형 승용차 J카를 새로 개발,
시판할 예정이어서 내년도 자동차 내수시장경쟁은 소형차보다 중형차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