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파업중이던 금성통신이 22일 올해 임금을 19.5%로 올리기로
노사간에 합의, 임금인상을 둘러싼 분규를 타결지었다.
이번 타결로 금성통신은 22일과 23일은 쉬고 오는24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금성통신은 지난4일 쟁의발생신고후 지난18일부터는 전면파업에
들어갔으며 그동안 6차례의 임금협상을 진행해오면서 노사간에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여왔었다.
재벌그룹중 노사분규로 올해 특히 곤욕을 치르고 있는 럭키금성은
지난주의 계전과 기전에 이어 통신이 임금인상문제를 타결지음으로써
노사분규를 매듭지은 회사가 모두 3개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