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어등 횟감 풍성...아나고 kg당 7,000원선 **
<>광어 송어등 횟감으로 애용되는 고급 어종들이 연안해에 모여드는 4,5월
이맘때가 연중 가장 싸게 담백한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철.
요즘 노량진수산시장에는 하루 60여톤씩(활어 15톤내외)의 횟감들이 입하
되는데 특히 올해는 물량이 많아 새벽 경매시간이 한시간여씩 지연될
정도다.
자연 시세도 내림세인데 광어의 경우 입하량이 증가한데다 최근 일부
업소가 가물치를 광어라고 속여 팔어 말썽을 빚어 거래부진을 부채질,
월초만해도 활어가 kg당 3만원 하던게 현재는 1만5,000-2만원(경락시세기준)
까지 내려있는 상태.
숭어의 경우 감숭어가 kg당 5,000-8,000원, 참숭어가 1만-1만4,000원
수준이고 농어와 가자미는 각각 7,000-1만1,000원, 1만5,000-1만8,000원선.
횟감겸 매운탕감으로 선호되는 우럭은 선어를 기준해 kg당 4,000-5,5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명 아나라고로 불리는 대중 횟감인 붕장어의 경우
소매로도 kg당 7,000원이면 산다.
** 햇무우 출하...개당 350-500원선 **
<>햇무우가 나왔다.
이번주 경동시장에는 주로 전라/경상지역등 남녘의 논에서 시설재배된
길쭉한 햇무우들이 출하돼 주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세는 개당 350-500원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정도.
** 두릅출하...출하초기보다 반값정도 떨어져 **
<>쌉쌀한 입맛을 돋우는 두릅이 한창 출하되고 있다.
봄이면 가장 일찍 선보이는 산채인 두릅은 이미 경기일원까지 채취지역이
넓어져 시세도 400g 근당 1,500-2,000원대로 출하초기인 3월초께에 비해
거의 반값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