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 직원들은 지난주말 윤행원 제주지방청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후속인사와 함께 그동안 미뤄왔던 상당폭의 과장급
인사에 관심을 집중.
직원들은 과장급인사가 단행될 경우 진념 해항청장 부임후 1년여만에 처음
있는 인사여서 서기관급 지방청장을 비롯 본청과장, 부산 인천 마산등 상급
지방청장등의 이동도 뒤따를 것으로 관측, 술렁이는 모습.
그러면서도 제주청장자리의 경우는 "낙동강 오리알"이라며 서기관들은
외면하고 있고 그렇다고 사무관들을 바로 승진시키기에는 무리여서 후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한편 사무관중 승진후보로는 대공산권항로 개척에 공이 큰 진흥과의
계장과 항무과의 L계장, 그리고 총무과의 고참계장 3명등 5-6명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