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폭등에 따라 19일 마감한 대전의 2개 아파트분양에 최고
132대1의 높은 경쟁률이 나타났다.
삼부토건이 대전시 중구 태평동에 짓는 아파트에는 390가구 분양에
총 2만143명이 신청, 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분양된 5개 평형중 31평형은 90가구 분양에 1만1,883명이 신청,
132대1의 기록적인 경쟁을 보였다.
대전시 동구 용전동의 신동아건설 아파트에도 620가구분양에 1만6,019
명이 신청, 25.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지방민간아파트분양이 엄청난 경쟁률을 보인 것은 정부가
청약예금제도를 현재 서울 부산등 8개 도시에서 내년부터 시급이상
전도시로 확대키로 함에 따라 현재 청약예금에 들지 않은 신청자들이
크게 몰린 때문이다.
분양추첨은 신동아는 22일, 삼부는 24일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