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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차별화전략 추진...점포규모/지역별 판매전략 필요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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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무리한 매출경쟁을 지양하고 점차 다양화
    개성화하고있는 고객의 소비성향에 맞춰 매장별로 차별화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백화점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고객의 소비욕구를 수용하기보다는
    점포규모별, 지역별로 특수 판매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점포별 차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 본점 하이패션전문, 동방플라자 오피스타운 ***
    이에따라 신세계는 본점에 대해서는 30-40대 중상류 주부층을 주 고객으로
    비교적 고가의 하이패션상품 위주의 패션전문백화점으로, 영등포점과
    미아점은 중간가격대의 생활용품 중심의 지역밀착형 백화점으로,
    동방플라자는 남녀 직장인및 학생층을 대상으로 문구및 직장인 신변잡화
    중심의 오피스타운백화점으로 각각 차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 상품/서비스차별화도 병행 ***
    신세계는 이같은 매장별 차별화와 함께 상품및 서비스의 차별화도
    병행하면서 전매장에 걸쳐 차별화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배센타의 기능도
    확충할 방침이다.
    상품차별화에서는 우선 본점에 청과, 정육, 의류부터 최고품을 유치하는
    한편 전상품의 패션화, 선물세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비스면에서는 반품, 교환, 수선,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는 한편
    서울지역뿐 아니라 명절때는 지방에도 무료배달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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