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우교수/윤경석박사 ***
*** 이규호박사 3개팀 개가 ***
국내에서도 상온에서 핵융합현상을 재현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서울대 물리학과 박영우교수팀, 한국과학기술원 윤경석박사팀및 한국화학
연구소 이규호박사팀은 각각 독자적인 연구로 최근 상온에서 핵을 융합시켜
에너지를 얻어내는 실험을 재현했다는 것.
19일 관련학회및 과힉기술처에 따르면 국내박사팀이 성공시킨 상온핵융합
기술은 백금과 팔라듐을 양극으로 한 핵융합실험장치에 바닷물에 무한히
포함되어 있는 중수소를 넣은후 전류를 통해 일상온도에서도 에너지가 발생
할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국내에서 실시된 3개 연구팀의 실험은 아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그결과 박교수팀은 중수용액에서 중성자를, 이박사/윤박사팀은 베타선과
삼중수소를 각각 검출했다는 것.
상온핵융합실험은 지난 3월 미유타대의 폰스교수와 영국의 플라이시만이
처음 실시하여 성공을 거뒀다.
그후 일본 동경공대, 미국 브리검영대, 조지아공대및 소련등지에서
연속적으로 실험재현에 성공했는데 이번에 국내학자들도 세계 유수대학
연구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동실험을 재현시킨 것이다.
국내에서 상온핵융합실험은 한국에너지연구소와 서울대 원자력학과
정기형교수팀등도 하고 있는데 정교수팀은 중수용액을 사용하지 않고
중수소가스를 플라즈마상태로 만들어 팔라듐전극에 포화시켜 전기를 통해
보는 새로운 방법을 쓸 계획이다.
국내 학계의 이러한 연구결과는 21일 연세대에서 열리는 화공학회에서
종합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