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지난 한해동안 재수출액은 2,754억홍콩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51%나 증가했다.
홍콩정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홍콩의 지난해 대중국재수출액은 949억
홍콩달러로 전년대비 5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이 홍콩의 최대
재수출대상국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의 대미재수출액은 495억홍콩달러로 전년대비 52%, 대일재수출액은
174억홍콩달러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또한 홍콩의 대대만재수출액은 141억홍콩달러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홍콩의 대폭적인 대중국재수출증가는 인조접착제, 플래스틱원료, 화학
물질, 전기기계류및 부품에 대한 중국측의 홍콩을 통한 수입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중국은 홍콩을 통한 재수출부문에서 지난해 1,315억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