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회사들이 적자 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증권감독원이 집계한 25개 투자자문사의 88회계연도(88년
4월1일-89년3월31일) 영업실적에 따르면 기간중 총수익이 62억5,100만원인
반면 총비용은 167억2,700만원으로 당기순손실이 104억7,600만원에 달했다.
투자자문업계의 적자폭은 25개사의 자본금 총계 392억원의 26.7%에
해당하는 것이며 회사당 평균 4억1,900만원 꼴이다.
회사별로는 25개사가 모두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동양,대우,한국,대한등의
적자폭이 6억원대로 가장 컸다.
한편 지난3월말 현재 이들의 계약자산은 총1조3,770억3,300만원으로 1사당
평균 550억8,1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별로는 대우가 2,980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럭키 (1,169억원),
동양(811억원)등의 순이다.
< 25개사의 영업실적은 다음과 같다. (단위:백만원) >
--------------------------------------------------------------------
회 사 명 계 약 자 산 손 익
=====================================================================
대우 298,032 -645
쌍용 63,240 -499
한신 45,060 -265
동서 54,535 -341
동양 81,100 -666
고려 30,440 -546
럭키 116,920 -511
대신 75,474 -283
동방 43,750 -363
현대 26,250 -535
영진 25,228 -128
대유 30,300 -416
아세아 22,690 -594
한국 43,031 -695
한솔 40,186 -403
삼승 40,840 -365
제일 34,733 -540
국제 18,006 -242
국민 17,267 -471
대한 28,903 -637
새한 23,308 -392
동남 29,500 -290
교보 80,690 -218
한림 30,500 -112
동성 77,050 -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