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하인츠 콘마아가린 표시량과 14배 차이 ***
시중에 팔리고 있는 유명회사 마아가린류의 비타민 A함량이 표시량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18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마아가린류를 수거해 함량검사결과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서울하인츠 콘마아가린을 비롯, 4개사가 5개제품의
비타민A 함량이 표시량과 최고 14배나 차이 나는등 실제량과 표시량의 차이가
많은 사실을 밝혀내고 해당업소에 대해 허위표시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서울하인츠 소머리표 옥수수마아가린의 경우 제품에는 비타민A가 3333IU/
100g이 함유된 것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검사결과 234IU/g으로 14.2배, 이
회사제품의 콘마아가린도 표시량은 5000IU/g이나 실제 함유량은 1431IU/g으로
3.5배나 각각 차이가 났다.
또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오뚜기식품 콘마아가린의 경우 실제 비타민A
함량은 3552IU/g,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6가 롯데삼강의 옥수수마아가인은
4167IU/g으로 표시량 5000/g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사부는 이들제품의 성상, 수분, 조지방, 산가, 타르색소,
대장균등은 규격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