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지수 950선도 무너져...연 3일째 크게 밀려 ****
주식값이 연3일째 크게 내려 종합주가지수 950선도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12일 서울증시는 전노협의 5월1일 총파업 선언, 금융실명제의 90년 1월
실시보도와 경기침체우려등이 장세를 짓누르며 증시분위기가 크게 위축돼
대부분의 업종이 크게 밀리고 있다.
**** 종합주가지수 945.51기록...10시40분 현재 ****
지난 4월1일 주가지수 1.007.77로 최고를 기록한 이래 950선도 무너져
60여포인트가 밀리자 "팔자"가 "팔자"를 불러 들이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도 개장초부터 크게 밀리기 시작해 10시40분 현재 9.98포인트가
내린 945.51을 나타냈다.
****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의 4배...주가하락 커질듯 ****
10시50분 현재 주식값 상승종목은 86개에 불과하나 하락종목은 무려
4배에 달하는 335개를 기록, 주가 하락폭은 조금 더 커질 전망이다.
**** 내수주도 등락교체...유화주는 약세 ****
그동안 강세를 지속하던 내수/유화주들도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어업/식품/종이주가 소폭의 오름세를 타거나 보합세에 머문 반면에 광업/
섬유/나무주등은 하락세로 밀렸다.
**** 제조/금융/철강주등 대부분 밀려 ****
이외에 기계/전자주등 제조업주, 철강주, 금융주, 무역주, 건설주등은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자"가 급격하게 관망세로 돌어서고 있어 10시50분 현재 거래량도 325만
9,000주에 불과, 증시약세를 반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765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