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무정전전원장치)에 대한 중소기업고유업종해제움직임이 구체화
되자 이의 생산에 나서고 있는 중소기업이 심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운데 현재 중/소형 UPS의 생산량이 제한받고 있는 금성계전
현대중전기 효성중공업등 대기업들이 중소기업고유업종지정해제이후
시장선점을 위한 생산확대전략을 마련하는등 본격적인 시장참여채비를
갖추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생산품목으로 묶여있는 UPS가
늦어도 92년부터는 대기업참여가 허용될수 있도록 상공부방침이 굳혀
진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컴퓨터사용중대및 공장자동화(FA)붐등에 힘입어 최근 시장규모가
연평균40%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UPS시장에 금성 현대 효성이 적극적으로
시장확대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이천전기 코오롱엔지니어링 일진전기등도
신규참여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들 대기업들은 자체적인 기술축적도가 낮아 대부분 미국 일본등의
기업과 기술제휴를 맺고 UPS생산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