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그동안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국한시켜 공급해온 자사의 첨단
컴퓨터 워크스테이션을 세계시장에 본격 출하키로 했다.
이 회사의 스티스 잡스회장은 자사제품 판매활동을 강화키 위해 미 유력
컴퓨터딜러인 비즈니스랜드사의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 회사의 당초 전략이 수정됐음을 의미하는데 지난해
10월 넥스트컴퓨터사의 발족당시 잡스회장은 자사가 곧바로 세계컴퓨터
시장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영국의 컴퓨터산업 분석가들은 넥스트컴퓨터사의 이같은 판매전략수정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대한 자사제품의 판매가 부진세를 면치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