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4일 하오 전경련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12개의
특별 위원회를 폐지하는 등의 새로운 위원회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민간금융기구추진위원회등 이미 실효성을 잃어
버린 12개 특별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새로운 기업환경에 맞춰
북방경제특별위원회와 해외투자 특별위원회 등 2개의 특별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또 기존 10개의 위원회중에서도 경제정책위원회 등 6개 위원회가
폐지, 회장단회의로 대체되거나 기능이 확대된 새로운 위원회에
그 기능이 흡수됐으며 노사문제나 기업윤리확립을 위한 노사문제위원회,
기업윤리위원회,산업조직위원회,생산성위원회등 4개 위원회가 신설됐다.
전경련은 앞으로 각 회원이 1개의 위원회에 참석토록하는 한편
위원회가 기존회장단회의나 상임이사회의 자문을 받으며 각종 건의나
의견을 사전심의,실질적인 전경련의 업무를 담당케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