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목사 귀국시 서울거리 화염병/취루탄으로 뒤덮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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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목사 도착하는날 1만2,000병력 투입예정 ***
북한을 방문한 문익환목사의 귀국에 맞춰 전민련/전대협등 학생운동권이
환영단출영과 환영대회 개최등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4일 문목사의 도착즉시 구속한다는 강경방침을 확정하고 일체의
환영행사를 불법으로 간주, 원천봉쇄키로 했다.
*** 전민련/전대협등 대대적인 환영준비 ***
전민련과 전대협은 문목사의 환영행사를 통해 통일 논의를 활성화하고
민간차원의 자주적 남북한 교류운동을 확산해 나간다는 전략아래 문목사가
귀국하는 김포공항에 1,100여명의 재야등 운동권 환영단을 보내 문목사를
맞이키로 했으며 4일하오 2시 연세대에서는 서총련주최로 "평양방문 보고및
환영대회"를 갖기로 했다.
*** 전민련, 문목사 구속되면 규탄대회 전국서 열 준비 ***
전민련은 또 문목사가 공항도착 즉시 검거 구속될 경우 환영대회를
규탄대회로 전환, 광주,부산등 전국 각지역에서 공청회, 공개 토론회를
비롯한 각종 옥내외 규탄집회를 갖기로 해 공권력과 재야간의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경찰, 1만2,000병력 동원...환영대회 원천봉쇄 ***
한편 경찰은 3일 하오 9시 긴급 서울시경산하 관서장회의를 개최, 연세대
집회와 앞으로 있을 공항의 환영행사를 원천봉쇄키로 하고 84개중대 1만
2,000여명의 병력을 나누어 배치, 행사장의 접근을 전면 차단키로 했다.
전민련은 또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부산, 광주,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제주등 전국 10개지역과 여성, 교육, 기독교, 천주교, 불교,
문화/예술, 청년, 전대협등 8개 부문별 대표등 1,123명으로 구성된
환영위원단을 공항으로 보내 문목사를 맞이할 계획이다.
환영위에는 서울 <>전민련고문 계훈제씨등 182명, 광주/전남 <>이돈명
조선대총장등 95명, 여성계 <>이우정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장등 28명,
기독교계 <>박병규목사등 91명, 천주교 <>김승순신부등 9명, 청년 <>이범영
민청련의장등 47명, 학생 <>임종철전대협 임시의장등 138명등이 포함돼있다.
재야운동권은 이 환영위를 통해 조직적인 문목사 환영행사를 개최해
통일논의와 민간차원의 자주적 교류운동을 확산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으며 문목사가 구속될 경우 1주일동안 전국 대도시에서 공개토론회등 각종
규탄집회를 집중적으로 갖기로 했다.
*** 전대협, 환영대회에 대학생 1만명 동원 ****
전대협은 환영대회에 소속 대학생 1만여명을 동원한다는 계획아래 경찰의
원천봉쇄를 앞두고 3일하오 집행부등 간부 100여명이 연세대 학생회관에
들어가 성명서작성과 각종시위용품 제작등 대회준비를 위해 밤을 세웠다.
한편, 경찰은 환영위원단의 공항출영과 환영행사의 원천봉쇄방침에 따라
공항주변에 30개중대를 배치한 것을 비롯, 연세대주변과 도심시위 예상지역에
54개중대등 모두 4개중대 1만2,000여명의 병력을 동원, 사태에 대비키로했다.
경찰은 김포공항 출입자에 대한 검문을 강화, 재야 출영객들의 출입을
봉쇄하고 공항으로 가는 재야권인사와 운동권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환영객을
사전 겪리시킨후 공안당국에서 문목사일행을 공안기관까지 압송한뒤 이들을
풀어줄 방침이다.
이관관련, 치안본부의 한 관계자는 "환영대회가 당국의 사전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집회이기 때문에 원천봉쇄할 계획이나 주최측이 연세대 구내에서
조용히 집회를 미치고 가두진출을 시도치 않을 경우 경찰이 이들을 강제
집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을 방문한 문익환목사의 귀국에 맞춰 전민련/전대협등 학생운동권이
환영단출영과 환영대회 개최등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4일 문목사의 도착즉시 구속한다는 강경방침을 확정하고 일체의
환영행사를 불법으로 간주, 원천봉쇄키로 했다.
*** 전민련/전대협등 대대적인 환영준비 ***
전민련과 전대협은 문목사의 환영행사를 통해 통일 논의를 활성화하고
민간차원의 자주적 남북한 교류운동을 확산해 나간다는 전략아래 문목사가
귀국하는 김포공항에 1,100여명의 재야등 운동권 환영단을 보내 문목사를
맞이키로 했으며 4일하오 2시 연세대에서는 서총련주최로 "평양방문 보고및
환영대회"를 갖기로 했다.
*** 전민련, 문목사 구속되면 규탄대회 전국서 열 준비 ***
전민련은 또 문목사가 공항도착 즉시 검거 구속될 경우 환영대회를
규탄대회로 전환, 광주,부산등 전국 각지역에서 공청회, 공개 토론회를
비롯한 각종 옥내외 규탄집회를 갖기로 해 공권력과 재야간의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경찰, 1만2,000병력 동원...환영대회 원천봉쇄 ***
한편 경찰은 3일 하오 9시 긴급 서울시경산하 관서장회의를 개최, 연세대
집회와 앞으로 있을 공항의 환영행사를 원천봉쇄키로 하고 84개중대 1만
2,000여명의 병력을 나누어 배치, 행사장의 접근을 전면 차단키로 했다.
전민련은 또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부산, 광주,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제주등 전국 10개지역과 여성, 교육, 기독교, 천주교, 불교,
문화/예술, 청년, 전대협등 8개 부문별 대표등 1,123명으로 구성된
환영위원단을 공항으로 보내 문목사를 맞이할 계획이다.
환영위에는 서울 <>전민련고문 계훈제씨등 182명, 광주/전남 <>이돈명
조선대총장등 95명, 여성계 <>이우정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장등 28명,
기독교계 <>박병규목사등 91명, 천주교 <>김승순신부등 9명, 청년 <>이범영
민청련의장등 47명, 학생 <>임종철전대협 임시의장등 138명등이 포함돼있다.
재야운동권은 이 환영위를 통해 조직적인 문목사 환영행사를 개최해
통일논의와 민간차원의 자주적 교류운동을 확산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으며 문목사가 구속될 경우 1주일동안 전국 대도시에서 공개토론회등 각종
규탄집회를 집중적으로 갖기로 했다.
*** 전대협, 환영대회에 대학생 1만명 동원 ****
전대협은 환영대회에 소속 대학생 1만여명을 동원한다는 계획아래 경찰의
원천봉쇄를 앞두고 3일하오 집행부등 간부 100여명이 연세대 학생회관에
들어가 성명서작성과 각종시위용품 제작등 대회준비를 위해 밤을 세웠다.
한편, 경찰은 환영위원단의 공항출영과 환영행사의 원천봉쇄방침에 따라
공항주변에 30개중대를 배치한 것을 비롯, 연세대주변과 도심시위 예상지역에
54개중대등 모두 4개중대 1만2,000여명의 병력을 동원, 사태에 대비키로했다.
경찰은 김포공항 출입자에 대한 검문을 강화, 재야 출영객들의 출입을
봉쇄하고 공항으로 가는 재야권인사와 운동권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환영객을
사전 겪리시킨후 공안당국에서 문목사일행을 공안기관까지 압송한뒤 이들을
풀어줄 방침이다.
이관관련, 치안본부의 한 관계자는 "환영대회가 당국의 사전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집회이기 때문에 원천봉쇄할 계획이나 주최측이 연세대 구내에서
조용히 집회를 미치고 가두진출을 시도치 않을 경우 경찰이 이들을 강제
집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