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통시장 개방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추세에 때맞춰 해외수입
브랜드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백화점가에선 일본의
류도 본격 선보이게 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최대의 정장의류업체인 카인드웨어사는 최근
국내에 합작형태로 진출키로 결정, 합작회사인 카인드웨어 서울(주)을 설립하
고 국내의류시장공략에 나섰다.
카인드웨어 서울은 국내의 개인사업가인 김정곤씨와 일본 카인드웨어사가
51대 49의 출자비율로 합작, 자본금 3억원으로 출범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주요 백화점과 호텔등에 출점, 연미복 파티웨어등 포멀웨
어시장의 대중화에 주력하는 한편 각종 패션쇼 개최등을 통해 브랜드인지도를
높여나가 캐주얼 의류시장에도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카인드웨어사는 지난해 매출이 500억엔에 이르는 일본 최대의 정
장의류메이커로서 영캐주얼인 "미찌꼬"브랜드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