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다국적기업인 ABB (아세아 브라운 보베리)그룹의 대한구매활동
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그룹구매관계자 60여명이 오는 4월초 내한, 전자
및 기계부품의 대한구매교섭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이와관련,ABB그룹의 한국내 자회사인 가데리우스 엔지니어링 코리아(대
표 지미할란)는 4월10일과 11일 이틀동안 호텔신라에서 구매전시회를 개최키
로 했다.
ABB그룹내 17개업체 60여명의 구매관계자들은 이번 전시회기간중 PCB IC
케이블 커넥터 트랜스포머 TV튜너등 전자부품과 모터축 베어링 밸브 파워실
린더등 기계부품의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며 전시회가 끝난후인 12일과 13
일에는 국내관련부품생산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ABB그룹이 대한 구매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한국등 신흥공업
국의 전자 기계부품의 품질수준이 최근 높아진데다 가격도 유럽산보다 저렴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