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토시 근처의 강물에서 핵연료 재처리나 야외 핵실험도중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희귀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고 일본 과학기술청이 13일 발
표했다.
과학기술청은 이날 보고서를 발표, 일본 과학자들이 이 지역 물속에서 방
사성 물질인 테크니튬 99를 발견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발견된 물질의 분량
은 허용한도내의 것으로서 사람의 건강에는 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현재 과학기술청에서 이 물질의 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 지역에서 핵연료 재처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회사측에서
는 자체조사를 했으나 자신들 공장의 핵폐기물중에선 문제의 방사성 물질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