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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해운, 임금인상안 두고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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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대리점 (주)신영해운 노동조합(조합장 이원재)이 올들어 국내해운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서울시청에 노동쟁의 발생
    신고를 내 이 회사가 노사분규에 휘말려들 위기에 처해있다.
    당초 노조측이 지난달 16일부터 임금 18%인상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단체
    교섭을 벌여왔으나 회사측이 계속 8%인상을 고집, 협상이 결렬돼 이날 쟁
    의신고를 내고 합법적인 파업을 위한 10일간의 냉각기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직급별로는 동일업종의 타회사와 임금수준이 비슷하나 근무연
    한을 놓고볼때 임금차가 커 3년차의 경우 월평균 9만원을 적게 받고 있다"
    며 "이같은 불합리한 임금체계를 시정, 동일업종간 평균임금을 받으려면
    적어도 18%인상은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화절상에 따른 환차손이 큰
    데다 물동량위축이 우려돼 적자를 면키 어려운 실정"이라며 "재정형편상
    8%인상도 부담스럽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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