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시간에 따라 요금을 차등부과하는 시내통화시분제의 도입에 대해 가
정전화이용자들은 58.4%, 기업전화가입자들은 57.1%가 각각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내통화시분제도입의 경우 1통화 시간을 3분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78.9%를 차지했다.
28일 한국전기통신공사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말및 금년초
에 걸쳐 전국 전화이용자 4,001명(가정 3,000명/기업1,001명)을 대상으로 조
사한 시내통화시분제도입에 관한 여론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내통화시분제도입에 대해 가정전화 가입자들은 찬성
58.4%, 반대 25.3%, 모르겠다가 16.3%로 가정및 기업전화가입자들의 의견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시내전화시분제도입시 1통화시간의 길이에 대해 1분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이 전체의 2.3%, 2분이 11.7%, 3분이 64.9%, 4분 9.6%, 5분이상
7.25%, 모르겠다 4.25%로 전체의 78.9%가 3분이내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전화가입자들의 시내전화시 평균통화시간에 대해 가정전화가입자의 경우
71.1%가 3분이내라고 답했고 3분이상 6분이내라고 답한 사람은 17.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