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실업자수가 1억 4,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중국공산주의 청년단기관
지 "중국청년보"가 밝혔다.
중국청년보가 중국노동부의 노동과학연구소가 발표한 "거대한 실업확대움직
임"이란 논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실업자수는 효율성제고를
위한 경제개혁추진으로 더욱 증가, 현재 중국국영기업의 실업자수는 2,00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해마다 200만명의 실업자가 기업개혁등에 의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지역의 실업자수도 현재 1억 2,000만명으로 오는 90년대초에는 5,000만
명의 실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논문은 중국정부가 실업을 득업으로 말을 교묘히 바꾸는등 실업문제해결
을 서두른 나머지 기업과 노동자들의 효율성을 악화시켰다고 비난하고 실업문
제의 심각성을 직시할 것을 중국정부에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