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단지의 납사분해공장은 호남석유화학이 금년중 공장건설에 먼저 착
수하고 한양화학은 내년중 공장건설에 들어가기로 결정됐다.
17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해11월 확정된 정부의 석유화학공업투자 지도방
안에 따라 그간 협의를 진행해온 양사는 이같은 호남석유가 먼저 공장건설을
시작하도록 합의하고 이를 상공부에 통보했다.
양사의 이같은 결정은 호남석유가 여천단지 기종 공장부지내에 건설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반면 한양화학은 공장건설에 필요한 부지매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편 호남석유의 합작선인 일본 미쓰이그룹은 납사 분해공장 건설과 관련
기업공개에 공식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