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일성의 아들이자 권력 후계자인 김정일
이 이날 47회 생일을 맞은 것과 때를 같이해 "친애하는 동지" 김정일이 캄푸
치아 반정지도자 노로돔 시아누크공과 서사하라 폴리사리오전선서기장 모하
메드 압델라지즈등 전세계지도자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았으며 "여러나라에
서 다채로운 축연이 열렸다"는등 종래와 같은 찬양기사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같은 김정일 찬양기사의 하나로 김이 태어난 곳으로 성역화된
백두산 통나무집에 관해 보도하면서 김의 출생을 "백두산위로 빛나는 백두성
의 탄생"이라고 찬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