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재벌이 은행여신의 14% 독차지...작년말 현재 10조4,4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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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계열기업군(재벌그룹)이 은행 전체여신의 약14%를 독차지하고
있는등 대재벌에 의한 금융과점현상이 좀처럼 시정되지 않고 있다.
17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삼성 대우 현대 럭키금성 한
진등 5대 재벌이 은행에서 빌려 쓰고 있는 대출금은 모두 7조7,879억원이며
여기에 이들 재벌기업에 대한 거래은행의 지급보증금액까지 합한 여신은 총
10조4,460억원에 달하고 있다.
5대재벌의 이같은 대출 및 여신규모는 전체 은행대출액(61조1,500억원)및
여신(75조4,140억원)의 12.74%와 13.85%에 각각 해당하는 것이다.
또 이들 5대 재벌을 포함한 30대 계열기업군의 은행대출 및 여신은 각각
13조4,734억원과 19조5,907억원으로 전체 은행대출 및 여신의 22.03%와
25.98%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7년부터 은행빚이 많은 대기업에 대해서는 직접금융조달과
은행차입금상환이 의무화되고 무역금융도 폐지하는등 통화당국이 편중금융
시정조치를 취함에 따라 대재벌에 대한 대출 및 여신이 전체 은행대출 및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말 현재 5대 계열기업군의 대출 및 여신이 전체 은행대출 및 여신에
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7년 10월말의 15.23%와 15.96%에 2.49%포인트와
2.11%포인트, 30대 계열기업군의 대출 및 여신비중은 87년10월말의 25.65%
와 29.09%에 비해 3.62%포인트와 3.11%포인트까 각각 낮아진 것이다.
재벌기업의 이같은 대출 및 여신에는 중소기업은행 및 국민은행과 농/수
/축협에서 대출받은 것은 물론 수입선다변화 및 부실기업정리에 따른 산업
합리화관련 대출과 단자/보험등 제2금융권의 대출등이 모두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재벌그룹별 대출금규모를 보면 삼성그룹의 2조2,195억원을 비롯 현대(2조
1,694억원), 대우(1조8,674억원), 럭키금성(1조3,541억원)등 1조원이상이
4개그룹이며 <>5,000억-1조원이 선경(7,633억원) <>현대(2조3,625억원) <>
럭키(2조5,814억원) <>선경(1조946억원)등의 순이다.
30대 계열기업군별 여신현황(88.12말 현재)
----------------------------------------
(단위:억원)
계열명 그룹명 대출 지급보증 계(여신)
1. 이건희 삼 성 22,195 (891) 4,016 26,031 (891)
2. 김우중 대 우 18,674 (4,407) 10,504 29,178 (4,407)
3. 정주영 현 대 21,694 (5,741) 1,931 23,625 (5,741)
4. 구자경 럭키금성 13,541 (13) 9,273 22,814 (13)
5. 조중훈 한 진 1,775 767 2,542
5대기업군 합계 77,879(11,052) 26,581 104,460(11,052)
6. 김석원 쌍 용 4,367 (85) 3,894 8,261 (85)
7. 최종현 선 경 7,633 3,313 10,946
8. 김승연 한국화약 2,746 3,856 6,602
9. 최원석 동아건설 3,438 2,168 5,606
10. 이재준 대 림 3,008 (31) 2,435 5,443 (31)
11. 신격호 롯 데 1,469 144 1,613
12. 기아산업 5,059 601 5,660
13. 김중원 한일합섬 928 2,760 3,688
14. 장상태 동국제강 1,390 807 2,197
15. 조석래 효 성 4,737 1,085 5,822
16. 김용산 극 동 232 555 787
17. 박용곤 두 산 2,495 (4) 2,083 4,578 (4)
18. 박성용 금 호 3,126 830 3,956
19. 이동찬 코 오 롱 2,554 521 3,075
20. 김현철 삼 미 1,975 1,853 3,828
21. 임대홍 미 원 922 847 1,769
22. 김준기 동 부 1,472 248 1,720
23. 이양구 동양시멘트 652 333 985
24. 정태수 한 보 1,343 1,167 2,510
25. 장치혁 고려합섬 2,135 1,789 3,924
26. 박건배 해 태 908 599 1,507
27. 정인영 한라시멘트 1,320 (5) 627 1,947 (5)
28. 유찬우 풍산금속 1,080 1,006 2,806
29. 정인욱 강원산업 1,346 456 1,802
30. 설원량 대한전선 520 615 1,135
계 134,734(11,177) 61,173 195,907(11,177)
있는등 대재벌에 의한 금융과점현상이 좀처럼 시정되지 않고 있다.
17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삼성 대우 현대 럭키금성 한
진등 5대 재벌이 은행에서 빌려 쓰고 있는 대출금은 모두 7조7,879억원이며
여기에 이들 재벌기업에 대한 거래은행의 지급보증금액까지 합한 여신은 총
10조4,460억원에 달하고 있다.
5대재벌의 이같은 대출 및 여신규모는 전체 은행대출액(61조1,500억원)및
여신(75조4,140억원)의 12.74%와 13.85%에 각각 해당하는 것이다.
또 이들 5대 재벌을 포함한 30대 계열기업군의 은행대출 및 여신은 각각
13조4,734억원과 19조5,907억원으로 전체 은행대출 및 여신의 22.03%와
25.98%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7년부터 은행빚이 많은 대기업에 대해서는 직접금융조달과
은행차입금상환이 의무화되고 무역금융도 폐지하는등 통화당국이 편중금융
시정조치를 취함에 따라 대재벌에 대한 대출 및 여신이 전체 은행대출 및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말 현재 5대 계열기업군의 대출 및 여신이 전체 은행대출 및 여신에
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7년 10월말의 15.23%와 15.96%에 2.49%포인트와
2.11%포인트, 30대 계열기업군의 대출 및 여신비중은 87년10월말의 25.65%
와 29.09%에 비해 3.62%포인트와 3.11%포인트까 각각 낮아진 것이다.
재벌기업의 이같은 대출 및 여신에는 중소기업은행 및 국민은행과 농/수
/축협에서 대출받은 것은 물론 수입선다변화 및 부실기업정리에 따른 산업
합리화관련 대출과 단자/보험등 제2금융권의 대출등이 모두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재벌그룹별 대출금규모를 보면 삼성그룹의 2조2,195억원을 비롯 현대(2조
1,694억원), 대우(1조8,674억원), 럭키금성(1조3,541억원)등 1조원이상이
4개그룹이며 <>5,000억-1조원이 선경(7,633억원) <>현대(2조3,625억원) <>
럭키(2조5,814억원) <>선경(1조946억원)등의 순이다.
30대 계열기업군별 여신현황(88.12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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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억원)
계열명 그룹명 대출 지급보증 계(여신)
1. 이건희 삼 성 22,195 (891) 4,016 26,031 (891)
2. 김우중 대 우 18,674 (4,407) 10,504 29,178 (4,407)
3. 정주영 현 대 21,694 (5,741) 1,931 23,625 (5,741)
4. 구자경 럭키금성 13,541 (13) 9,273 22,814 (13)
5. 조중훈 한 진 1,775 767 2,542
5대기업군 합계 77,879(11,052) 26,581 104,460(11,052)
6. 김석원 쌍 용 4,367 (85) 3,894 8,261 (85)
7. 최종현 선 경 7,633 3,313 10,946
8. 김승연 한국화약 2,746 3,856 6,602
9. 최원석 동아건설 3,438 2,168 5,606
10. 이재준 대 림 3,008 (31) 2,435 5,443 (31)
11. 신격호 롯 데 1,469 144 1,613
12. 기아산업 5,059 601 5,660
13. 김중원 한일합섬 928 2,760 3,688
14. 장상태 동국제강 1,390 807 2,197
15. 조석래 효 성 4,737 1,085 5,822
16. 김용산 극 동 232 555 787
17. 박용곤 두 산 2,495 (4) 2,083 4,578 (4)
18. 박성용 금 호 3,126 830 3,956
19. 이동찬 코 오 롱 2,554 521 3,075
20. 김현철 삼 미 1,975 1,853 3,828
21. 임대홍 미 원 922 847 1,769
22. 김준기 동 부 1,472 248 1,720
23. 이양구 동양시멘트 652 333 985
24. 정태수 한 보 1,343 1,167 2,510
25. 장치혁 고려합섬 2,135 1,789 3,924
26. 박건배 해 태 908 599 1,507
27. 정인영 한라시멘트 1,320 (5) 627 1,947 (5)
28. 유찬우 풍산금속 1,080 1,006 2,806
29. 정인욱 강원산업 1,346 456 1,802
30. 설원량 대한전선 520 615 1,135
계 134,734(11,177) 61,173 195,907(1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