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벤슨 미상원재무위원장(민주/텍사스)은 15일 "미 재무부가 한국과
대만을 상대로 벌여온 환율협상은 실패로 끝났다"고 단정짓고 오는 3월1일 개
최할 상원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엄중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슨위원장은 또 최근의 미/일 무역마찰과 관련, 일본이 종합무역법301조에
의거한 미국측의 공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로비를 펼치고 있다면서 행정부에
대일무역정책을 "보다 단호하게" 시행토록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