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삼성등 전문신용카드회사는 단순히 돈만 빌려주는 카드론에서 진
일보, 빌려준돈의 구체적 활용에 이르기까지 제반서비스를 패커지로 묶은
교육 결혼 주택 여행등의 각종 "론"을 개발, 회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엘지신용카드는 교육 주택 여행 결혼자금을 회
원에게 대출해 주기로 했는데 단지 돈만 빌려주고 상호받는 소극적 자세에
서 탈피, 회원이 빌려받은 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또 상환하기 위한 준
비대책까지 고려한 신종론을 오는 3월부터 취급키로 했다.
한편 삼성신용카드도 주택 결혼 해외여행자금 대출을 구체적으로 검토중
에 있는데 대부한도액과 채권보전방안이 마련되는대로 지침을 마련, 오는4
월경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