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시절 일해기부금등과 관련 부당하게 세금혜택을 받은 기업은 모두 6개 사에 법인세등의 추징액은 32억8,200만원에 이른 것으로 국세청에 의해 공식 확인됐다. 대림산업은 10억원을 기업명의로 손비처리햇으며 동부그룹은 30억원 전액을 비용처리했다. 또 동국제강 풍산금속 고려합섬 가야개발등 4개기업은 이미 손비처리를 잘 못한 사실이 적발돼 11억300만원의 추징세금을 납부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왼쪽)이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로부터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캄보디아 총리가 내한해 직접 한국 기업인에게 고문 위촉장을 주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훈 마넷 총리 고문으로서 캄보디아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캄보디아 정부 부처 및 부영그룹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이 자리엔 훈 마넷 총리와 순 찬돌 부총리 겸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참 니몰 상무부 장관, 치링 보텀 랑사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훈 마넷 총리는 이번 위촉장을 주기 위해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부영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캄보디아 주택 정책을 비롯해 저출산 문제, 대중 교통망 설립 및 개발 문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과 조언을 주고 있다.먼저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 프놈펜에 1만 5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인 ‘부영타운’을 조성 중이다. 현재 아파트 1474가구를 포함해 주상복합단지 공사를 끝내고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부영타운’ 안에는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 · 중 · 고교, 간호대학까지 71개 교실 약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우정 캄보디아 학교’도 문을 열 예정이다.이밖에 캄보디아에 디지털피아노 3000여 대와 교육용 칠판 4만여 개, 초등학교 300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7일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최한 '2024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1998년부터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중진공은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중소벤처기업 전용 선복 확보, 최신 물류 동향 분석 및 지식 공유를 위한 스마트물류 포럼 개최 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