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기초원자재의 원활한 수급조절로 국내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페로망간등 7개 희소금속을 포함, 원자재 17개품목을 2,000억원어치
사들여 비축키로 했다.
13일 조달청이 확정, 발표한 올해 정부비축계획에 따르면 비철금속류의
경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하반기께 지난해보다 많은 알루미늄
4만톤, 아연 4,000톤, 전기동 4,000톤등을 사들여 비축하는 대신 화학펄
프 고지등 기타 공업원자재의 비축규모는 줄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첨단산업의 발달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규소철 페
로망간등 7개 희소금속을 신규비축품목으로 확정하고 이들 품목은 국내수
요의 2개월분을 장기 비축키로 했다.
신규비축키로한 희소금속은 규소철 3,000톤, 페로크롬 1,000톤, 페로망
간 500톤, 니켈 500톤, 페로몰리브렌 50톤, 페로바나듐 50톤, 코발트 파
우더 30톤등으로 이들 금속은 가전제품 선박및 항공기 엔진과 우주항공분
야등 하이테크산업의 기초소재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