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경제성장 고용증대 소득향상등 국민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여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10일 무협이 발표한 "수출과 국민경제"에 따르면 88년중 수출에의한 경제
성장률은 4.4%로 한해전의 5.8%보다 1.4%포인트나 낮아졌다.
이에따라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여율은 36.4%로 이역시 12% 포인트나 떨어
졌다.
수출에 의한 취업유발인원은 88년중 모두 310만8,000명으로 전체취업인구
의 18.2%여서 전년도보다 이 비율이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처럼 취업유발인구가 적은 것은 수출 100만달러당 취업유발인구가 노동
생산성향상 및 기술집약적산업의 비중증대등에 힘입어 88년중 51명으로 87
년의 62명보다 11명이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