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중 해외증권발행이 가능한 업체는 동양나이론등 2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일증권이 업체별 자본금및 순자산, 최근의 주가수준(2월2일종가기준)
등을 기초로 해외증권발행 가능기업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동양나이론등 13개
사가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DR(예탁증서)등 모든 해외증권의 발
행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일증권은 현재의 해외증권발행요건인 <>순자산 500억원이상 <>기준주가가
상장법인의 가중평균주가이상등 기본조건을 충족시키는 업체는 많지만 현실적
으로 발행규모가 2,000만달러이상은 돼야하고 CB를 주식으로 전환시켰을때 기
발행주식의 15%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점등을 감안하면 해외증권발행 가능업체
는 이같은 수준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CB BW DR를 모두 발행할수 있는 기업은 동양나이론 코오롱 동양화학 유공
삼성전자 삼성전관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만도기계 대우 삼성물산 선경 대우증
권, CB와 BW발행 가능업체는 쌍용양회 기아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 대림산업
한일개발 럭키개발 현대건설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