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6일 런던시장에서 2년만에 최하를 기록했으며 유럽의 금상인들은
금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믿고 있다.
금값은 런던오후시장에서 온스당 387.90달러에 거래되었는데 이것은 86년
12월이후 최대로 떨어진 가격이며 오전시장가격은 온스당 390.25달러였다.
달러화의 강세와 증권시장의 활황으로 인해 투자가들이 대거 빠져나가 금
값은 연초에 비해 온스당 20달러 이상 폭락했다.
투자가들은 정부가 이자율을 높여 인플레를 억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중인 것으로 보고있다.
금상인들은 금값하락의 원인으로 국제 정치의 긴장완화, 금의 생산량증가
를 들었다.
스위스 유니온 은행은 이외에 금가하락의 원인으로 국제 유가의 약세 및
인플레완화 조짐을 들었다.
투자가들은 금괴가격이 온스당 385달러선에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투자가들은 매수세가 일기전에 온스당 38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
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