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들의 절반가량이 오는 92년 달성될 EC(유럽공동쳬)시장통합이후
에 대비, 대EC생산거점확충, 조직재편, 판매확충등 구체적인 경쟁력제고대응
책을 수립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일본기업들은 또 EC진출의 형태로 100%단독투자방식이외에 현지기업의 M&A
(합병및 매입), 현지기업주식취득, 기술제휴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민간상업은행인 동경은행이 최근 금융기관을 제외한 25개업종의 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전기 자동차등으로 부
터 광고 산매업 농림수산업에 이르기까지 23개 업종에 걸쳐 300여개기업이
EC통합에 따른 대응전략을 수립해놓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특히 EC통합에 대해 "블록경제로 치닫게 될것" "보호주의 경
향이 거세어질 것"이라는 우려속에서도 "사업영역이 확대될 절호의 기회"로
보는 적극적이고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