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대 해운사들의 영업수익이 88회계연도상반기(4-9월)중 경영합리화
부정기선시황회복 연료비인하등에 힘입어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일본우선 대판상선 삼정선박 천호기선 저팬라인 산하
신일본기선 소화해운등 6개해운회사의 영업손익은 전년 같은기간의 93억엔 적
자에서 89억엔 흑자로 전환됐다.
최대적자 노선이었던 북미 정기항로도 전년보다 40억엔이 줄어든 200억엔의
적자에 그쳤다.
일본운수성은 장기화되는 해운불황속에서 이같이 경영호전을 보인것은 비채
산선박의 매각이나 용선계약해제, 고임금 일본선원삭감등 경영합리화와 내수
확대를 바탕으로 철강원료, 곡물등 부정기선운임시황이 호전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