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 행정부는 대아시아/태평양관계가 대유럽 관계처럼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또는 OECD(경베협력개발기구)의 아시아
판인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국제협력기구의 창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일본
이 요미우리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의 측근소식통들을 인용한 워싱턴발 기사에서 부
시행정부는 미국과 아/태 국가들간의 현안들을 종래와 같은 미국과 해당국
가의 쌍무간 교섭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인식,이 지역
전체의 경제, 정치, 군사문제를 포괄적으로 처리할 국제기구의 구성을 대
아시아/태평양 외교의 최우선과제로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