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증시는 전일후장부터의 반발매수세가 이어져 금융주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증시가 장기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증시주변자금이 지수 860선이 심리
적 저항선이라는 의견이 넓게 퍼지자 주식값이 더이상 내리지 않으리라는 기
대감으로 "매수"세가 "사자"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트로이카주를 중심으로 강한 반등세를 타고 있다.
이날 전장 시중은행주에 유/무상증자설이 퍼지며 일제히 100원~200원 가량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 지방은행주도 100원~500원정도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
고 있다.
단자/증권/보험주등 금융관련주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험/증권
주 일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철강/기계/전자주등 대형제조업주가 오르고 있는 반면,식품/섬유/
종이주등 내수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