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가 통화환수를 위해 19일 경쟁입찰에 붙인 1조원의 재정증권중
5,442억원 어치만 낙찰됐다.
19일 한은에서 실시된 경쟁입찰에는 은행 증권 단자회사등 57개 금융기
관에서 5,812억원을 응찰, 이중 5,442억만 낙찰됐으며 평균 낙찰수익률은
연 12.995%였다.
이같은 낙찰수익률은 지난 13일 한은에서 역시 경쟁입찰방식으로 발행
한 통안증권의 수익률 연 12.938%보다 0.057%포인트가 상승한 수준이다.
이로써 올들어 발행된 통화조절용 채권은 통안증권이 지난 9일 경쟁입
찰로 매각된 3,030억원과 13일의 9,032억원및 한은창구 매출분 3,673억원
에 이번에 낙찰된 재정증권 5,442억원을 포함, 19일 현재 모두 2조1,177
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