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가 공산권진출에 나서고 있다.
합작은행의 설립을 비롯, 공산권지역 투자에 대한 자문/채권인수등이
추진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제계의 북방진출과 관련, 대우증권/쌍용증
권/동서경제연구소등을 선두로 증권계도 헝가리/중국등과 교류를 넓히
고 있다.
증권계의 공산권과의 교류는 국내의 제한된 증권업무와 관계없이 투
자자문알선부터 은행설립등에 이르기까지 일단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있
다.
<>대우증권=대우그룹의 헝가리진출에 따라 대우증권측은 증권업을 겸
한 자본금 1억달러의 특수은행설립 출자와 경영참여를 검토중이다.
또 헝가리 국립은행 발행 독일마르크채(2억마르크)공동 간사단에 참
여, 600만마르크를 인수하기로 했다.
<>대우경제연구소=ADB(아시아개발은행)로부터 중국의 투자환경 조사
를 위임받아 앞으로 3개월간 중국의 경제 현황을 파악, 보고서를 낼 예
정이다.
<>쌍용투자증권=중국과 합작으로 홍콩에 2,000만달러규모의 은행설립
을 추진중이다.
<>동서경제연구소=CIC(중국 국제경제자문공사)와 계약을 맺어, 중국
에 진출하려는 국내업체에 대한 자문을 전담한다.
현재 가계약상태인 3월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