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무역업계의 대북방교역 활성화에 발맞춰 공산권국가의 경제.무역
계정보수집 및 제공을 확대하는 동시 투자 및 교역촉진단의 교환파견등을 통
해 실질적인 경제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무협에 따르면 국내 무역업계의 대북방교역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이들지역에 대한 업계의 정보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공산권경제 전문자료실을 중심으로 대업계 정보제공 활동을 크게 강화
키로 했다.
무협은 공산권전문자료실의 운영과 함께 공산권시장 정보와 접근방법등에
대한 상담도 병행, 국내업계가 이들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측
면 지원활동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무협은 지난해 대공산권 교역증대방안의 일환으로 중국경제관계법령집과
동구시장의 현황 및 우리기업의 진출방안등의 자료를 발간, 업계에 배포하고
공산권자료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대공산권교역에 필요한 전문자료서비스
를 확대하는 한편 매월 국내외 교역동향과 각종 무역관련통계를 분석, 제공
해왔다.
무협은 또 동구 및 중국과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금년중에 대
중국투자 및 교역사절단을 2회에 걸쳐 파견하고 2회의 중국사절단 초청을
추진키로 했으며 소련 및 동구권 국가에 대해서도 우리업계의 사절단파견및
현지사절단의 초청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1차로 오는 2월중에 중국과 경제협력 및 교역을 추진하고 있거
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우리측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중국교역 및 투자
사절단을 요령성에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