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의날(구정)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데다 연휴가 거의 확실시되자
상인들의 물량확보로 제수용품이 도매단계에서 매기가 일기 시작하고 있
다.
16일 중부시장등 관련상가에 따르면 구정을 세는 인구가 크게 증가할것
으로 예상한 상인들이 필요량을 서둘러 확보하려는 심리가 작용, 내수용
품의 거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건어물값의 경우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자 10~20%선이 올
라 북어포가 한마리에 700원선, 대구포와 피문어는 한마리에 5,000원과
3,500원선의 높은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공급사정이 원활한 건과류와 과자류는 안정세를 나타내고 감(준
시)이 10개에 2,000원선, 대추와 밤이 한되에 4,000원과 1,300원선, 약과
는 10개에 600원선, 산자는 4장에 700원선, 춘사탕과 다식사탕은 270g과
300g당 350원과 400원선에 각각 도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