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야당측의 독자적 광주청문회증인채택으로 빚어진 첨예한 대립상
태를 타개하기위해 12일 하오 광주특위 4당간사회의를 다시 소집, 절충을 시
도했으나 증인을 전면 재조정하자는 민정당측 입장과 이미 채택된 증인에 민
정당측 요구증인만을 추가할 수 있다는 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또다시
절충에 실패했다.
이에따라 오는 19.20일로 예정된 광주청문회는 여야간의 정치적 절충으로
타협점이 모색되지 않는한 민정당의 불참속에 야권 3당만으로 파행적운영이
불가피해졌으며 특히 야당측은 전두환/최규하전대통령이 오는 18일까지 청문
회출석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있
어 특위정국에 파고가 일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