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이 세계최초로 일본에서 개발돼 자동차업계에 일대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공업신문에 따르면 스즈키자동차공업이 아사히화성, 유니티카, 닛신,
일본자동차연구소, 일본화학섬유검사협회등과 공동개발한 이 엔진은 배기량
500cc로 마력이나 연비효율(리터당 주행거리)이 동급의 휘발유엔진을 각각
11%, 16% 웃도는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또 천연가스는 매장량이 풍부하고 휘발유보다 30%가량 값싸기 때문에 LNG
엔진자동차가 실용화될 경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현재 LNG엔진을 탑재한 자동차가 시험제작되고 있어 오는 4월부터 본격주
행시험에 들어간다.
스즈키자동차등은 곧이어 이 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상품화에 돌입, 오
는 96년 봄부터 본격시판할 계획이다.
ARE(다음세대엔진)로 불리는 이 엔진은 천연가스를 자동차연료로 사용하는
는데 따른 위험을 액체인 LVG사용으로 해결하고 마력부족을 "산소부화막"이
라는 특수장치로 보충한 것이다.
산소부화막은 산소농도가 높은 공기를 만들어 흡입공기량을 높이는 효과를
냄으로써 마력을 상승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