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값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 10일 뉴욕귀금속시장은 거래가 뜸한 상태에
서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지속했다.
COMEX(뉴욕상품거래소)의 금현물은 온스당 1달러가 떨어진 403.50-404.00
달러에 폐장되었으며 은현물도 온스당 4센트가 떨어져 5.9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 달러화는 장중한때 달러당 1.8398마르크까지 올랐으나 미FRB(연준리)의
시장개입으로 오름세가 차단됐다.
대부분의 환시전문가들은 이날 달러화의 상승세가 수그러든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뿐이라고 일축하고 달러화는 당분간 1.8450마르크선을 향해 치달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달러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프루덴셜 베이치사는 "금값의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으너 "환시가 금값에 부정적인 상태인 것만은 확
실"하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금거래자들도 금값이 온스당 400달러선이 바닥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