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새해에 폴리프로필렌(PP) 및 스티렌모노머(SM)등 유화사업을
비롯한 정보산업, PLC(프로그램가능제어장치)등 공장자동화사업분야를 중점
강화키로 하고 이를 위해 3,800억원을 새로 투자할 계획이다.
22일 효성이 마련한 89년도 경영전략에 다르면 내년중 설비투자 3,150억원,
연구개발투자 650억원을 들여 LPG(액화석유가스)를 이용한 프로필렌생산공장
을 새로 짓기로 했다.
이를 통해 LPG를 원료로 한 프로필렌과 PP의 일관생산체제를 갖추는 한편
폴리스티렌(PS) 및 발포성 폴리스티렌(EPS)의 원료인 SM생산에 새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정보산업분야에서는 현재 동양나이론 효성NAS 효성히다찌데이타시스템
을 통해 대형컴퓨터 및 PC(개인용컴퓨터)등 하드웨어공급에만 치우친 사업구
조를 개편, 프로그램패키지등 소프트웨어개발 및 판매강화등을 추진키로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