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고나광/레저산업에 다투어 딘출, 유원지/스키장/콘도미니엄등
의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28일 건설부 교통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그룹은 국민소득이 3,000
달러선을 넘어섰고 흑자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2-3년안에 레저인
가 현재의 2배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 용평 리조트를 국제규모의 종
합레저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쌍용은 이를위해 기존 용평리조트와 인접한 지역에 350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앞으로 5년동안 300억원을 투자, 300만평규모의 대형스키장을
건설하며 현재 시공중인 600실의 콘도미니엄 건설공사를 추가 투입,350
실규모의 콘도를 증설해 모두 1,200실규모의 콘도단지를 갖출 계획이다.
쌍용은 스키장 콘도와 함께 50만평의 부지위에 각종 옥내외 스포츠시
설과 유희 오락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두산그룹은 강원도 춘성군의 부지를 확보, 90년말까지 골프장을 지을
계획이며 마산의 돌섬지역을 매립, 해상유원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아건설은 경인북부 지역에 조성한 매립지500만평이 농지로 묶여있
으나 앞으로 용도가 바뀔 경우에 대비, 이곳을 서해탄시대에 대비한 국
제해상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동아건설은 경인지역의 국내레저인구뿐만 아니라 한/중 직항로 개설
등으로 해외관광객까지 유치할수있다고 보고 이 매립지에 레저단지에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은 전북의 덕유산 지역에 스키장 골프장등을 갖춘 관광단지를 개
발키위해 이미 120만평의 부지를 확보한데이어 추가로 필요한 부지를 물
색중이다.
한일개발은 서울 여의도에 호텔건설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따
라 스포츠 레저센터로 변경키로 한데이어 내년에 서울 부산 울산 지역에
서의 호텔건설을 위해 부지물색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삼성그룹도 중앙개발을 통해 용인자연농원에 스키장을 추가하는 문제를
놓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중이며 대우그룹은 부산수영만에 매립한 땅 30만
평을 레저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